2.하나님이 기억하는 사람 되게 하소서.

2007. 5. 29. 09:22福音의 散策

 

 

하나님이 기억하는 사람 되게 하소서. 

                           

                                                                                            김준호 집사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군가가 자기를 좋은 일로 기억해 준다면 기쁜 일이 아닌가. 더욱더 천지 창조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신다면 이 보다 복되고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백세에 얻은 금싸라기 처럼 소중한 사랑스런 아들 이삭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산에 가서 하나님께 드리며 예배에 성공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양 한 마리를 준비하시고 그 땅을 "여호아 이레"라고 하셨으니 이는 곧 "하나님이 준비하셨다"라는 뜻이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자기의 가장 아끼던 것을 아낌없이 바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기억하시고 처음의 아브라함에 대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셨다.

 

 이달리아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인 고넬료는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어려운 백성을 구제하며, 시간을 정하여 기도에 힘쓴 경건한 신앙인이었다. 경건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정결하여 흠과 더러움이 없는 것이다. 이웃을 돌보며 섬길 줄알고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함께하며 세속에 물들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경건한 생활이다. 경건한 자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이다. 고넬료의 경건한 생활은 하나님께 기억되는 바가 되었고 고넬료의 기도를 하나님이 기억하셨다. 환상중에 천사가 나타나 "너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 하신 바가 되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베드로를 통하여 고넬료의 가정이 성령 충만함을 받는 고귀한 역사가 일어 났던 것이다.

 

 사르밧(사렙다) 과부는 유대땅에 계속된 심한 기근 속에서 단 한 끼밖에 남지 않은 양식으로 엘리야를 대접하여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였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 나팔2개를 만들어 불게 하였다. 나팔은 백성들이 처한 장소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으로 전쟁이 일어나 적를 치러 나갈 때 하나님이 나팔 소리를 들으시고 저희를 기억하시고 다 적에게서 구원하셨다. 하나님이 정하신 거룩한 날에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한 번제물과 화목제물 위에 나팔을 불면 하나님이 백성을 기억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가정은 하나님이 변화 시키신다. 하나님께 기억되어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속에 살자.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기억되며 섬김과 봉사를 통해 하나님께 깊이 기억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성경참조

1.창세기 22:1~14

2.사도행전10:1~48

3.열왕기상 17:1~16

4.민수기 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