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기 속에서....

2007. 10. 17. 09:52꽃이 있는 세상

국화 향기 속에서 순간을 사랑하는 것을 배운다.

순간을 사랑하지 못하면 긴 시간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을의 내음을 맡으며 도심을 간다.

그래도 시를 사랑하는 서울시의 벤취 하나 "詩가 흐르는 서울"

나의 발을 멈추게 하고 카메라 셧터를 누르게 한다.

 

또 국화 향기속에 빠져서 온 몸둥이에

향기를 뒤집어 쓰고 딩굴다 간다.

한 마리의 벌처럼.....

 

 

 

 

 

 

 

한 마리의 벌처럼.....

'꽃이 있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정원의 벚꽃이 만발!  (0) 2008.04.08
[스크랩] 꽃처럼 환한 세상되소서...  (0) 2008.02.10
5월에 피던 철쭉이 벌써...  (0) 2007.04.29
벌써 철쭉이.....  (0) 2007.04.29
가정은 작은 우주  (0) 200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