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18說敎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입니다.

2010. 6. 6. 05:30김미카엘목사 설교집

 

 

第118說敎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입니다.

                         -시편126편5~6절-

 

목사 임직 후 118설교

설교 김준호 목사

첫째 주일 설교

주후이천십년 유월

 

 오늘 거룩한 주일은 유월의 첫째 주일이며 성령 강림 후 둘째 주일이기도 합니다. 또 저희 선교회에서는 매월 첫 주일에 성찬식을 거행하며 성찬주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은 성부(聖父)와 성자(聖子)와 성령(聖靈)이 하나인 삼위가 일체가 되는 삼위일체 주일로 보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시편126편5~6절의 말씀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

울며 씨를 뿌리려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고 돌아오리라."

(Those who sow in tears will reap with songs of joy.

He who goes out weeping, carrying seed to sow, will return with song of joy, carrying sheaves with him.)

 

  기쁨으로 결실을 거둬들이기 위해서는 씨앗을 뿌리는 수고가 있어야 하며 꽃이 피고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물주고 거름을 주며 가꾸는 수고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계획과는 다른 조금만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우상 숭배의 길로 갔고 조금만 풍족하게 하면 성적 범죄와 방탕의 길로 갔기 때문에 나라를 잃어버리고 재산도 가족도 흩어져야하는 나라 잃은 슬픔으로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계시는 이스라엘 민족을 포로로 잡혀가서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 있게 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보여준 하나님의 사랑은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했던 사실을 자세히 보고 계셨으며 출애굽 시키기 위해서 유월절의 기적을 홍해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을 40년 동안 광야 생활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기적을 여리고성을 무너트리는 기적을 보고 들었지만 기회만 있으면 딴 길로 갈려는 인간적 속성들을 버리지 못하여 사단의 자식들이 되어 사단의 길로 가서 고통 받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잘 알고 계셨습니다.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의 절망적이고 사망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들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은혜(恩惠)(benefit)의 사전적 의미는 '베풀어주는 혜택'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화분에 자라고 있는 식물로 비유적으로 본다면 우리 각사람이 각각 다른 화분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크고 호화로운 화분에서 자라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작고 보잘 것 없는 화분에서 자라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깨어진 화분에서 자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화분은 도회지에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화분은 시골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화분에 어디에 자라고 있든지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햇볕입니다.

햇볕이 없으면 화분에 심겨진 식물은 말라 죽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보듯 은근하게 비춰주는 햇볕은 넓게 골고루 은혜를 베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시면서도 우리의 절망적인 삶을 소망적인 삶으로 영생의 삶으로 즉 죽은 자를 산 자로 만드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상에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3일 후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