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가 이렇게 큰 것은 서울 생활 45년만에 처음 보았습니다. 그것도 3월의 마지막 자락에서 말입니다. 눈이 조금만 내려도 운행을 하지 않는 것이 저의 마음과의 약속이었지만 오늘은 운행을 계속하였습니다. 큰 거리는 눈이 내리는 즉시 녹아버려서 눈을 즐긴다는 것은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