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사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2014. 12. 22. 08:45지혜로운 삶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사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아 아!!!참으로 슬픈 일이구려!!!!! 오호통재 (嗚呼痛哉)라!!!!!

 

  올해 사자성어 1위는"지록위마"

                   2위는"삭족적리"

                   3위는"지통재심"

 

[헤럴드경제]교수들이 올 한해 사자성어로 지록위마’(指鹿爲馬)를 선정했다.

교수신문은 지난 817일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많은 201(27.8%)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를 선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의미로, 남을 속이려고 옳고 그름을 바꾸는 것을 뜻한다. 정치적으로는 윗사람을 농락해 자신이 권력을 휘두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록위마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곽복선 경성대 중국통상학과 교수는 “2014년은 수많은 사슴들이 말로 바뀐 한 해라며 온갖 거짓이 진실인양 우리 사회를 강타했다. 사회 어느 구석에서도 말의 진짜 모습은 볼 수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록위마에 이어 170(23.5%)삭족적리’(削足適履)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했다. 삭족적리는 발을 깎아 신발을 맞춘다는 의미로 합리성을 무시하고 억지로 적용한다는 의미다.

3위는 147(20.3%)가 추천한 지통재심’(至痛在心)이었다. 지통재심은 지극한 아픔에 마음이 있는데 시간은 많지 않고 할 일은 많다는 뜻이다.

이외에도 세상에 이런 참혹한 일은 없다는 뜻의 참불인도’(慘不忍睹)146(20.2%)의 선택으로 4, 여러 갈래로 찢겨지거나 흩어진 상황을 가리키는 사분오열’(四分五裂)60(8.3%)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도행역시’(倒行逆施)가 사자성어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