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족식 이야기! 예수님께 당신의 발을 맡기십시요!!!!

2015. 4. 2. 09:13국제엘리선교회소식

 

2015년 세족식 이야기입니다.

세족식은 요한복음13장 1절~38절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족식은 세상의 이벤트 행사가 아닙니다. 우리들 인간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 상의 희생을 다 알고 계시면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이 죄로 부터 자유로워 져서 깨끗한 발로

살았을 때 "걸어서 하늘까지" 천국에 오르내리길 원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예수님께 당신의 발을 맡기십시요.

 

예수님의 깊은 뜻을 갖고 행하고 있는데 베드로는 아무것도 모른 채

고집을 부리며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에 예수님은 즉각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내가 하는 일과 아무 상관이 없다.”라고 말씀을 하신다.

 

그에 따른 반응으로 베드로는 주님, 그렇다면 제 발만 씻지 말고, 제 손도 씻어 주십시오! 제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라고 욕심을 부린다.

 

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그리고 제자들의 발만을 씻어줘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그러나 이 사건을 접하는 우리들로서는 의구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왜 발만 씻겨야 되는지 의문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기가 쉽지 않다.

 

천국이란 단어인 바실레이아’(basileiva)는 분석해 보면바시스’(basi)란 단어의 원형에서 파생된다. 이 단어는기초, , 걷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옛 것에서 새 것으로 바뀐 것은 천국을 향하여 새로운 길을 걷게 되는 발에 힘이 생겼다는 뜻을 갖고 있다.

따라서 세족식은 단순히 과거의 죄를 씻는 차원의 행사가 아니다.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기초를 닦아주며 그 길을 갈 수 있는 발의 힘을 얻게 하는 것이 세족식의 진정한 의미라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이해하겠느냐?

너희는 나를 선생이라 부르고라고 부르는 데, 맞는 말이다.

내가 정말로 너희들의 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 주었으니, 이제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모범을 보였으니, 너희도 내가 한 그대로 하여라.“

 

천국의 길을 안내하기 위해 길을 만들어 주고 기초를 닦아주며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발의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

 

단순히 아내가 남편을 남편이 아내에게, 아니면 부모가 자녀에게, 교사가 제자에게, 상사가 직원이나 사원에게 발을 씻겨주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세족식이 아니 다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순한 여러 가지 형태의 이벤트로 여기며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고려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주님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이런 일을 행하셨다.

자신이 져야 될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 하나님께로부터 철저한 단절의 아픔을 겪기 바로 전 자신만의 감당해야 될 일을 눈앞에 두고 행해지는 거룩한 예식이다. 단순히 이벤트로 하는 행위가 아니다. 그럼에도 교회나 각 기관 단체에서는 이벤트성 행사의식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세족식을 시행할 경우, 예수님께서 죽음에 임박한 가운데 행해진 목적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교인들에게 세족식을 하려 한다면 예수님의 죽음을 앞 둔 숭고함으로 실행해야 할 것이다. 행하는 자신 또한 옛 것에서 새 것으로 뒤바뀐 상태, 어둠에서 빛으로 변화된 상태에서 임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을 맛보기 전이나 맛 본 후에 감행해야 할 것이다.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기초가 다져 져 있으며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발의 힘을 얻어야만 갈 수 있는 것이다. “걸어서 하늘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과정에서 말씀을 듣는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그들의 영혼의 발을 씻겨주는 말씀을 증거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