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악산의 봄이 영글어가는 소리!!! 계곡물도 녹아 흐르고 개나리도 만개 후 떨어질 것을 기다리고 분홍의 진달래꽃도 피빛 철쭉으로 바톤을 넘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 벚나무는 꽃비를 날리고 있다. 북악산의 봄이 영글어가는 소리가 흐른다. 바위에 올라 깊은 기도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