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4說敎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2008. 8. 1. 09:06김미카엘목사 설교집

 

第14說敎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Give us daily bread) -마태6:11-

목사 임직 후 14설교

설교 김준호 목사

둘째 주일 설교

주후이천팔년 팔월

 

 

 저는 평소에 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시면서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마태6:11)하고 기도하라 하셨을까. “평생 먹고살 풍성한 양식을 주옵소서” 하고 아침저녁으로 기도하게 하셨으면 우리 믿는 자들이 더욱 물질적 은총을 받아 걱정 없이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더욱 풍성하게 물질적 은총을 차고 넘치게 부어주고 싶어도 내가 아침저녁으로 주기도문을 하면서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하니 하루세끼 먹을 양식만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곤 했다. 물론 나의 생각은 잘 못된 생각이라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물질이 필요하다. 기업을 경영하든 회사원으로서 직장생활을 하든 공무원으로서 일하든 전문직을 가지고 종사하든 어부와 농부로 일하든 여러 가지 형태로 물질을 위해서 일해야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물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독이 되기도 하고 유익하기도 하다는 것이다. 물질 그것에 집착하여 삶을 그릇 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성서적으로 물질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가 구약성서에 나타난 물질적 의미와 신약에서의 물질에 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구약시대를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축복하사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셨다. 그러나 죄 때문에 그 낙원을 잃어버리게 된다. 노아는 120년 동안 거대한 방주를 지을 재력을 가지고 있었다. 가난하여 먹을 것을 걱정할 정도 생활이 어려웠다면 그러한 방주를 지을 수 있었겠는가.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나안땅으로 갔으나 기근이 들어 애굽까지 가고 갖은 시련을 겪게 된다. 그러나 아브라함을 축복하사 심히 창대케 하여 거대한 재산을 소유하게 되었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맞이 하려 아람 땅에 종 엘리에셀을 보내 사돈댁에 한 말씀이 아브라함이 심히 거대한 부자였다는 사실을 창세기24장35절에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시되 우양과 은금과 노비와 약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창세기24:35)

(The Lord has blessed my master abundantly, and he has become wealthy. he has given him sheep and cattle, silver and gold, menservants and maidservants and camels and donkeys)Genesis24:35

 

또한 그의 아들인 이삭에게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축복하사 거부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말씀 창세기26장 12절에서 14절에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았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창세기26:12~14)

(Isaac planted crops in that land and the same year reaped a hundredfold, because the Lord blessed him. The man became rich, and his wealth continued to grow until he became very wealthy, He had so many flocks and herds and servants that the Philistines envied him) (Genesis 26:12~14)

 

 

또 시편의 기록처럼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고 있는 한 그 양 들은 항상 풍요로운 물질적 축복과 영적 축복을 겸비한 다는 약속입니다. 그래서 시편의 기자는 시편23편1에서 부족함이 없으리로라 하고 읊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라.” (시편23:1)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Psalms23:1)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겠다는 약속을 시편34편9절10절에 하고 계십니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34:9,10)

(Fear the Lord, You his saints, for those who fear his lack nothing. The lions may grow weak and hungry, but those who seek the Lord lack no good thing)(Psalms:34:9,10)

 

신약에 와서 예수님께서는 거대한 재산을 모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완성하게 하기 위하여 공생애의 활동을 하셔야 했고, 우리의 가난을 대신 짊어지고 가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이 보기에 형상은 가난했을지 몰라도 본질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으셨던 부요한 분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가난을 대신 감당하셨다면 우리는 풍성한 삶을 살아야 마땅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9절에 그 사실이 증명 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라.”

(고후8:9)

(For you know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rough he was rich, yet for your sakes he became poor, so that you through his poverty mighty became rich) ( 2Corinthians8:9)

 

하나님이 주신 물질적 축복은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믿고 경외하는 모든 이방인들에게도 똑 같이 그 약속을 이행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14절에 그 사실을 증명해 주고 계십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갈라디아서3:14)

(He redeemed us in order that the blessing given to Abraham might come to the Gentiles through Christ Jesus, so that by faith. We might receive the promise of the Spirit.)(Galatians 3:14)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꼭 약속을 이행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인내해야 합니다. 욥을 보면 몸에 악창이 나고 재산을 잃고 자식들을 잃었어도 참고 견디며 여호와 하나님 의뢰하고 순종하였더니 처음의 두 배로 물질적 축복을 주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5장11절에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야고보서 5:11)

(As you know, we consider blessed those who have persevered. You have heard of Job's perseverance and have seen what the Lord finally brought about. The Lord is full of compassion and mercy.)(James5:11)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백성들을 결코 가난에 찌들게 내버려 두시지를 않는 다는 사실이며 약속입니다. 가난은 성스런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부끄러워 할 것도 아닙니다. 게으르고, 저주받고, 자기의 지나친 돈 사랑 때문에 저질러진 가난이 아니라면 당신이 거부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우리에게 약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4장19절에 풍성한 대로 모든 쓸 것을 채우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립보서4:19)

(And my God will meet all your needs according to his glorious riches in Christ Jesus)(Philippians4:19)

 

그러나 돈 그 자체만을 사랑하여 세상적으로 축첩하고 못된 것에 잘 쓰고, 잘 입고, 혼자만 배부르게 먹고 마시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여 거부로 만들어 주겠다고는 말씀 하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엄히 경고하고 계십니다. 디모데후서 6장10절에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경고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다.”(디모데전서6:10)

(For the love of money is a root of all kinds of evil. Some people, eager for money, have wondered from the faith and pierced themselves with many gifts(2 Timothy6:10)

 

우리 믿는 자들은 돈을 벌더라도 어떻게 쓰겠다는 청사진이 그려 져야합니다. 그것이 돈을 벌되 돈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자가 돈을 악착같이 벌수는 있습니다. 믿지 않는 자도 이 세상에 갑부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 물질은 하나님 보시기에 기쁘시는 의로운데 쓰겠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초개와 같습니다. 최소한 우리 믿는 자들에게 선행 되어야 할 것은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를 생각하기 전에 어떻게 하나님 사업에 쓸 것인가를 먼저 계획하여야 거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욥과의 약속이 우리와의 약속과 같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의 기자도 말씀하십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브리13:5)

(Keep your lives free from the love of money and be contented with what you have, because God has said "Never will I leave you; never will I forsake you)(Hebrew13:5)

 

우리는 물질을 섬겨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물질은 쌓여서 자기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써져야 만합니다. 바로 이것이 축복 받는 비결입니다. 부자라고 경멸해서는 아니 됩니다. 부유함 자체는 비난의 대상이 아니고 죄악도 아닙니다. 그것이 선한 목적에 사용될 때 그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물질을 사용하게 할 많은 거부들이 많이 탄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가 한 군데 뭉치지 아니하고 다시 재분배되어서 모든 사람들이 가난에 굶주리지 않고 함께 잘 사는 거룩한 무리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서 많은 거부들이 탄생하길 기원합니다. 마태복음의 저자는 재물자체를 섬기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여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6:24)

(No one can serve two masters. Either he will hate the one and love the other, or he will be devoted to the one and despise the other. You cannot serve both God and Money.)(Matthew6:24)

 

범사에 약한 사람을 돕는데 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우리의 세상사는 법과는 다릅니다. 주면 계산상으로는 마이너스가 되어서 적어 질 것 같지만 하나님의 계산 방법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사도행전 20장35절에 말씀하고 계십니다.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 하여야 할 찌니.”(사도행전20:35)

(In everything I did, I showed you that by this kind of hard work we must help the weak, remembering the words the Lord Jesus himselfe said: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Acts20:35)

 

주면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너희에게 안겨 주겠다고 굳게 약속하고 계십니다. 주는 것을 먼저 계획 하는 우리가 됩시다. 아침 눈을 뜨면 누구에게 무엇을 줄까 생각 먼저 합시다. 그것이 우리가 거부가 되는 비결입니다. 누가복음6장38절에 분명하게 약속하고 계십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누가복음6:38)

(Give, and it will be given to you. A good measure, pressed down, shaken together and running over, will be poured into your lap. For with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Luke 6:38)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굶주리고 가난하여서 교회의 짐이 되고, 일가 친척의 짐이 되고, 사회의 짐이 되고, 국가의 짐이 되기를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려고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을 먼저 청결하게 하고 준비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먼저 합시다. 그렇게 하여 하나님의 손에 들고 계시는 축복의 덩어리들을 넘치도록 받아 봅시다. 고린도후서 9장8절에 약속하고 계십니다.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시겠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9:8) (And God is able to make all grace abound to you, so that in all things at all times, having all that you need, you will abound in every good work.) (2Gorithians9:8)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 구원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보혜사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이글을 읽는 모든 이의 머리 위에와 그의 가족 위에와 이 나라 사회와 국가와 민족위에 영원히 함께하소서.......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와

친히 살아계셔서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과

보혜사 성령님의 감화, 감동, 교통하심이

섬기는 교회 위에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의 머리 위에와

특별히 여기 함께 한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가정 위에와

경영하는 기업 위에

영원히 함께할 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