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25說敎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Love Your Enemies)

2008. 10. 19. 10:23김미카엘목사 설교집

 

第25說敎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Love Your Enemies)

                      -마태복음5장44절-

 

 

목사 임직 후 25설교

설교 김준호 목사

셋째 주일 설교

주후이천팔년 시월

 

 오늘 주일은 위대한 러브스토리(Love Story)를 말씀드리므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면서 “너희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인 마태복음 5장44절을 통하여 하나님의 크고 크신 사랑의 축복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마태복음5장44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But I tell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우리한글 사전에 ‘원수’라는 낱말의 뜻을 찾아보면 ‘자기 또는 자기 나라에 해를 끼치는 사람’, ‘원한의 대상이 되는 것’등의 뜻을 가진 말로 풀이되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범죄하여 인간에게 치명적인 원죄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때의 원수는 사단인 것입니다. 능력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단을 멸해 버릴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질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히는 바로왕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오히려 ‘바로왕을 붙이사’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게서는 사랑하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해를 끼치는 나라들을 일시에 멸해버리시지 아니하고 오히려 원수의 나라 강적 앗수르나 블레셋을 붙이셨습니다. 그러니까 원수의 나라들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적군으로 붙여 이스라엘 민족을 강하게 단련시켰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정금같이 나오게 하는데 원수들을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삶에 원수가 있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신 우리를 향하신 계획이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야곱에게 있어서 자기의 외삼촌인 라반은 한때 원수였습니다. 20년 동안이나 고생을 시킨 라반은 원수 같은 존재였지만 이를 악물고 견디어 냈습니다. 약속했던 지금말로 말하면 월급을 약속대로 주지 않고 10번이나 변경했던 것입니다. 월급 장이에게 월급은 생명처럼 소중한 것입니다.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하여 그 대가로 받은 것으로 가족을 먹여살려야하는 소중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 모든 계획을 수립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현대의 월급을 받고 사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상상하여 보십시오. 20년 동안 약속했던 월급을 주지 않았다면 외삼촌 라반은 원수이었음에 분명합니다.

 

창세기 31장 7절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역(變易)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금(禁)하사 나를 해(害)치 못하게 하셨으며.”

(Yet your father has cheated me by changing my wages ten times. However, God has not allowed him to harm me.)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무서운 사실을 발견 하게 됩니다. 채무자는 채권자를 죽이고 싶어 한다는 무서운 사실입니다. 야곱에게 20년 동안이나 품삯을 주지 않았던 외삼촌 라반은 야곱에게 채무를 지게 되고 야곱이 채권자가 되어버려서 채무자 라반은 채권자 야곱을 해칠 것을 하나님께서 금하셨다는 사실을 성경말씀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야곱의 심정은 살아남은 것만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밑에 창세기 31장 9절에 내려가 보면 믿음의 조상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억울함을 아시고 외삼촌 라반으로부터 못 받았던 품삯을 받게 해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31장 9절

“하나님이 이 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짐승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So God has taken away your father's livestock and has given them to me)

 

여기에 바로 우리 믿는 자들이 원수를 사랑 할 수 있는 지의 답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강한 원수가 있을 지라도 그 원수에 의하여 억울함과 분함이 클지라도 그 원수 갚음을 우리가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 원수의 하는 일 속에는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 돌아가고 있으며 그 억울함을 하나님께서 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3차원의 사람들에게는 “원수를 사랑하라”하는 말은 이해 될 수 없는 말입니다.

 

신약을 통하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살펴보면 예수님께서는 산에 올라가셔서 가르치셨습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고’ 오늘 본문 말씀에서처럼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하나님께서는 태양을 악인과 선인에게 똑같이 내려주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창조하신 인간을 끝까지 참고 인내하시며 사랑하시니 너희들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큰사랑을 본받아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치심입니다.

 

마태복음 5장 44절~46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 같이 한 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 하느냐” 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새 계명을 주신다고 하시며 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역으로 생각하여 보면 너희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되지 못한다는 말씀과도 같습니다. 왜 이렇게 사랑을 강조하시고 계실까? 물론 크게 보면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의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구름타고 오실 때 우리가 온전하여져서, 흠이 없어서, 두려움 없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사랑의 빛으로 우리의 몸이 이글거리고 있어야 하고 예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하기 때문입니다.

 

에배소서 1장 3절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For he chose us in him before the creation of the world to be holy and blameless in his sight)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서로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사랑하여

예수님 구름타고 오실 때에 우리가 거룩하고 온전하여 져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주저함 없이, 두려움 없이 예수님의 품에 안기는 구원의 극적인 역사가 일어나게 합시다.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 구원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보혜사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이글을 읽는 모든 이의 머리 위에와 그의 가족 위에와 이 나라 사회와 국가와 민족위에 영원히 함께하소서.......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와

친히 살아계셔서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과

보혜사 성령님의 감화, 감동, 교통하심이

섬기는 교회 위에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의 머리 위에와

특별히 여기 함께 한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가정 위에와

경영하는 기업 위에

영원히 함께할 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