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 27. 20:20ㆍ詩가 있는 세상
갯 벌 182
시. 영역 김준호
한 모금 가득
밀물 들이마시고
썰물 갯벌 위에
잔무늬 그렸네
게는 하늘 보고
무지개 방울 만들며
옆 걸음 쳐
바삐 갯벌 청소하고
게 고동 갯바위 타고 넘네
말미잘 촉수는
폈다 움추렸다
정보 교환하고
세발 낙지 집 단장 하네
갯벌은 마음의 고향
갯벌은 어머니 자궁
그 안에
생명 키우네.
Sea Field
Drinks mouthful of flowing tide
Shakes for half a day
Drawing small pattern
Crabs look up sky
make rainbow ball
walk side step
clean busily sea field
Crab shell go over on the sea rock
Feeler of the sea anemone
Open and close
Exchange of information
Slender foot octopus decorate new house
Sea field is hometown of heart
Sea field is Mother's womb
in there
Growing up many lives.
'詩가 있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 갈대를 꺾으려 하나 236 (0) | 2007.05.08 |
---|---|
부지런한 봄 235 (0) | 2007.05.01 |
라일락 향기에 취해 159 (0) | 2007.04.24 |
어머니께 바치는 노래 227 (0) | 2007.04.18 |
바다 위 별 225 (0) | 2007.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