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인 강도사님42번째 수요일 설교 자랑하는 크리스천 !

2009. 7. 31. 08:48김대인강도사 설교집

 

 

 

 

 

 

 

김대인 강도사 설교집

 김대인 강도사 42번째 수요일 설교

 

2009.7.29

자랑하는 크리스천

 

본문말씀 시편 106편 5절

“나로 주의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 (시편 106편 5절)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자랑이 있습니다. 어머니들의 자식자랑,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손주들 자랑, 그리고 부인들의 남편자랑, 또 그밖에도 집자랑, 차자랑 등등. 굉장히 많은 자랑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여러분들은 이런 자랑들 중에 어떠한 것을 자랑할 수 있으며 어떠한 것을 자랑하고 싶으십니까?

 

이런 저의 질문에 몇몇 분들은 이렇게 대답 하실지도 모릅니다.

‘전도사님 그런데요, 사실 저는 자랑할 만 것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내세울 만한 것이 없습니다. 저는요 가진 것도 없고요, 제대로 배우지도 못해서 능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자랑할 것이 없어요. 오늘 말씀에도 형통함을 보고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 이렇게 되어있는데 저에게는 형통함이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누군가에게 자랑을 하려면 형통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형통하고 무언가 뛰어난 것이 있어야 자랑할 것이 있겠지요.

 

그런데 우선 우리가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형통함, 형통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남들 보다 돈이 많으면 형통한 것일까요? 남들보다 많은 자식이 많으면 형통한 걸일까요? 남들보다 명예가 있으면 형통한 것일까요? 남들보다 오래 살면 형통한 것일까요?

 

과연 오늘의 본문말씀 시편 106편 5절에서 다윗이 노래한 형통함이라는 것이 과연 이런 부귀영화를 나타내는 형통한 것일까요?

 

저의 대답은 ‘NO'입니다. 본문말씀에서 말하는 다윗의 형통함이란 이런 세상적인 것들이 아닙니다. 세상적 부귀가, 세상적 명예가, 형통함이 아닙니다. 세상적 잣대의 형통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형통함이란 무엇이냐?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영적인 형통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시편 28편 1절 다윗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시편 28편 1절)

 

여호와 하나님께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이렇게 기도를 합니다.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대화가, 관계가 끊이지 않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바라고, 말씀을 듣기를 바라고, 또한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에게 상달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영적인 형통함을 구한 것입니다.

 

이런 영적이 형통함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형통함인 것입니다

 

우리가 물질이 없어도 됩니다. 명예가 없어도 됩니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됩니다. 오직! 오직! 우리에게 하나님이 계시고, 예수님이 계시면,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고 교제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형통함이요, 우리의 자랑 거리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 다는 것, 하나님과 예수님을 통하여 교제하고 만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바로 그것이 최고의 자랑거리입니다.

 

세상적 잣대의 부귀영화는 우리의 자랑의 본질이 아닙니다.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지만 제가 초등학교 학창시절에는 학교에서 6년 개근을 하게 되면 옥편이나 다른 사전을 상품으로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이 개근상을 타게 되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자랑하십니까? 어떻게 자랑하십니까? 아마도 아마 대부분‘나 6년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개근했다’라고 자랑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옥편이나 사전과 같은 상품이 우리의 자랑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의 자랑의 대상은 바로 6년이라는 기간 동안 성실히 결석 없이 출석했다는 그 사실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있어서 세상적인 부귀영화는 옥편과 같은 것입니다. 자랑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랑의 대상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 하나님과 온전히 교제한다는 것!,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자랑의 대상입니다.

 

세상적 부,명예, 이런것들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영적인 형통함이 온전히 이루어질때에 오는 그저 부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 예수를 믿는 다는 것 하나만으로 형통한 자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형통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랑해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예수를 믿는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또 자랑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말씀을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나로 주의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 (시편 106편 5절)

 

그렇습니다. 바로 주의 기업!입니다. 우리는 상속자입니다. 하늘나라를 우리의 기업으로 상속 받은 것입니다.

 

즉 우리가 자랑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가 천국시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형통함 속에서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은 주의 기업, 천국을 자랑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랑하는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을 자랑하십시오. 천국시민이라는 것을 자랑하십시오. 이런 자랑이 바로 선교이며, 전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115편 15절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시편 115편 15절)

 

여러분 우리에게 가진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배운 것도 없을 수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는 정말 하찮고 미천한 존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입니다.

또한 시편 115편 15절처럼 우리는 복을 받는 자들입니다. 그것도 누구한테서 입니까?

바로 천지 만물을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께 복을 받는 자입니다.

여러분 이 사실을 오늘 마음판에 새기시고 어디를 가시든지 자랑하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압니다’자랑하십시오.

‘내가 예수님을 믿습니다’자랑하십시오.

‘내가 하나님께 복을 받는자입니다’자랑하십시오.

‘내가 가장 형통한 자입니다’자랑하십시오.

이 시간 이후로 여러분 모두가 자랑하는 크리스천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