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인강도사님 43번째 수요일 설교 "우리의 고난도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2009. 8. 7. 08:28김대인강도사 설교집

 

 

 

 

 

김대인 강도사 설교집

 김대인 강도사 43번째 수요일 설교

 

2009.8.5

우리의 고난도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본문말씀 요나 1장 17절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일 삼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요나 1장 17절)

 

요즘 현대인들을 비롯해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고난 중에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힘드신 분, 육체적으로 힘드신 분, 또 심리적으로 영적으로 힘드신 분등 많은 사람들이 고난과 고난 속에서 힘들어 하고 있죠.

 

저 역시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도 그렇고 그 후에도 많은 고난들을 겪어 왔습니다. 최근까지도 굉장히 힘든 고난과 연단의 연속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가진 것이 몸 뚱아리 하나밖에 없어서 인지 대부분의 고난이 저의 몸으로 많이 왔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 내에 안 아파본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고난들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때마다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하나님 정말 너무나도 힘듭니다. 저에게 왜 이런 고통을 주시나요. 저 너무 힘듭니다.’ 이렇게 기도도 하고 때로는 원망 아닌 원망을 하나님께 하기도 아무 연관 없는 가족들에게도 원망을 해보기도 합니다. 어떨 때는 너무나도 힘들어서 너무나도 모든 것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터질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정말 이대로 모든 것을 다 버려버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데리고 가셨으면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앞이 안 보이는 긴 동굴을 지나가고 있는 생각에 너무나도 답답한 나머지 정말 울부짖고 울 때도 있었고 그 괴로움에 앞날이 깜깜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 고통과 아픔이 나의 모든 온 정신을 짖 누르고 ‘하루하루가 정말 지옥에서 살아가고 있구나’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왜 저를 이렇게 고통스럽게 하시나요. 저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저를 떠나신 것인가요? 저를 버리신 것인가요?’ 이렇게 기도하곤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안 들어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나의 기도에 응답을 안 해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난 받으시거나 고난 중에 계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아마 이런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의 최근의 체험을 통해서, 그리고 오늘의 본문말씀의 묵상을 통해서 우리의 이런 고난 중의 생각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깨달은 바 첫 번째는 바로 ‘고난 속에서 하나님은 저희를 버리신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다시 본문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일 삼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요나 1장 17절)

 

여러분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니느웨로가서 경고를 하라고 요나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불순중하여 다시스로 도망하려는 요나에게 요나를 3일 밤낮 삼킬 큰물고기를 ‘이미!’‘예비!’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요나의 물고기 속에서의 고난이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예비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받고 있는 고난들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셨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를 버리시거나 떠나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끝까지 붙들고 계시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고난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고난이 어서 빨리 끝나게 해주세요. 왜 제 기도를 안 들어 주시는 건가요. 제 기도에 왜 응답해 주시지 않는 것인가요?’

 

그러나 여러분 이 고난은 고난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연단’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이미! 예비하신 큰물고기인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니고 우리의 기도를 안들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붙들고 계시다는 우리를 관리하고 계시다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의 모든 기도소리를 듣고 계시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또한 그 깨달은 바 두 번째는 바로 ‘이유 없는 고난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몸이 아프거나 할 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무엇을 그리도 잘못했나요? 제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렇게 저를 힘드시게 하시는 건가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유 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3일 밤낮을 물고기 배속에 있던 요나에게도 ‘불순종’이라는 그 고난의 원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유 없이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고난에는 분명히 무언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저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신학교에 가게 되면서 주의 종의 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을 공부하고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제가 거의 1년 이상을 연단을 받았는데 그 연단을 받는 동안 저는 항상 ‘아 왜 이렇게 나에게 연단이 오는가.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연단을 통해 지나고 생각해보니 저에게 너무나도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저의 행동들 생각들 마음가짐에 있어서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생각은 지극히 세상적이었습니다.

너무나도 교만한 생각이 많았습니다.

주의 종으로서 하나님일 하기에 너무나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성격적으로도, 마음가짐도, 습관들도, 그 밖에 기본적인 성향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기에는 제 스스로가 보기에도 너무나도 부족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저의 부족함이 학교생활을 휴학하게까지 하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연단의 길로 가게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나 스스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깨달은 바 그 세 번째는 이런 ‘하나님이 계획하신 고난, 즉 연단은 벌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한번은 너무나도 몸이 아파서 고통스러울 때 이렇게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속으로는 무엇을 내가 잘못했는지도 어떤 것들을 회개하고 변화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너무나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하나님, 저 다시는 이것 안 할테니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다시는 안 그럴께요.’ 이렇게 밤새 뒹굴면서 울고불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제 마음속에는 항상 제가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내리시는 ‘진노의 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의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진노의 매’가 아닌 바로 ‘사랑의 매’였습니다.

 

나의 부족한 점들을 채우기 위해서,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내려치는 ‘사랑의 매’였습니다. 우리의 아파하는 소리 나의 고통으로 울부짖는 소리를 듣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보다도 더 아파하시고 눈물로서 내려치는 그런 ‘사랑의 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단의 고통으로 하나님께 울부짖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소리를 안 듣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고통보다도 더 아파하시며 우리의 신음소리, 아파하는 소리 그 모든 것을 다 들으시고 누구보다도 슬퍼하고 게신 분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갈라디아서 4장 6절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라디아서 4장 6절)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우리의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그런 아들에게 매를 드는 아버지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하겠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가슴 아프며 그 누구보다도 아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기를 바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고난 중에 있다면 그것은 고난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연단입니다.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닌 우리를 끝까지 붙들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아무 이유 없는 것도 아니고 벌을 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우리가 바른길로 돌아오기를, 바로서기를, 온전한 그릇되기를 끝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인내요, 사랑’입니다.

 

여러분 고난 중에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를 안 듣고 계시고, 여러분의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느끼십니까?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신음소리도 다 듣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고난은 고난이 아닙니다. 한쪽이 막혀있는 어두컴컴한 동굴이 아닙니다. 단지 잠시 지나가는 터널일 뿐입니다. 우리가 제 길로만 간다면 빛이 보이는, 출구가 보이는 터널일 뿐입니다.

 

여러분의 고난이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느끼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이 보시기에, 내가 하나님 도구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로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십시오. 그렇게 여러분의 부족함을 깨닫고 돌아오신다면 누구보다도 아파하시고 누구보다도 눈물로써 기다리시던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반기실 것입니다. ‘얘야 네가 내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잘 견뎌내었구나.’ 하시며 누구보다도 반갑게 여러분을 맞이해주실 것입니다.

 

이 시간 통하여서 고난이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며 여러분을 향한 인내와 사랑임을 깨닫고 어두운 터널에서 나와 빛에 거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